장성교육청, 학부모 인문학 독서교실 운영

[호남신문]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선영)은 학부모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자녀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5. 장성학부모연합회 인문학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 독서교실은 관내 학교 학부모 대표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월 1회 정기모임으로 진행된다. 인문학·철학·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며, 자녀와의 소통, 건강한 관계 형성, 현대 사회 속 부모의 역할 등 현실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학부모들의 공감과 성찰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자녀와의 소통 방법, 건강한 관계 형성, 현대 사회 속 부모의 역할 등을 중심 주제로 다뤄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특별 강사 초빙 및 작가와의 만남 등을 통해 도서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와 실생활 적용 중심의 활동이 병행된다.
독서교실에 참여하는 문향고등학교 학부모회장 정OO은 “책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자녀를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선영 교육장은 “학부모가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곧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넓히는 일”이라며,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교육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하였다.
장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부모 대상의 인문·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