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캐나다 Unity Christian School 자매학교 순천매산고 방문 국경을 넘어선 '우정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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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캐나다 Unity Christian School 자매학교 순천매산고 방문 국경을 넘어선 '우정의 장'


캐나다 자매학교인 Unity Christian School의 인솔교사 3명과 남학생 6명, 여학생 3명으로 구성된 국제교류단이 최근 순천매산고를 방문하며 뜻깊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방문단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서울에서의 문화탐방 일정을 마치고, 9일부터 14일까지 5박 6일 동안 본교에 머무르며 다양한 교육 및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번 교류 기간 동안 학생들은 △수요 채플 예배 △한식 요리 수업 △인공지능 로봇 조립 체험 △전통 공예 수업 등의 교내 프로그램은 물론, △향교 방문 △전통 시장 체험 등의 지역 문화체험에도 참여했다. 특히,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생활을 통해 한국의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일상 속에서 진정한 교류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
본교 학생들과 Unity Christian School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함께 웃고 배우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진심 어린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양교 학생들은 “국경을 넘어선 우정”이라는 말의 의미를 직접 경험했다.
Unity Christian School의 교장인 Matt Van Muyen 교장은 “본교에서 준비해준 환대와 풍성한 프로그램에 깊이 감동했다. 학생들이 한국의 교육과 문화를 체험하며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매산고 조승일 교장은 “이번 교류는 학생들에게 열린 마음과 세계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르는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양교 간 지속적인 우호 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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