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서측 해안도로 '가리포 노을 테마길'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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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서측 해안도로 '가리포 노을 테마길' 조성한다

완도읍 대신리~군외면 당인리 2.15㎞
해안경관 빼어난 명소…관광자원 개발

완도군은 11일 완도읍 대신리~군외 당인리 국도 77호선 해안도로에 '가리포 노을 테마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11일 완도읍 대신리~군외 당인리 국도 77호선 해안도로에 '가리포 노을 테마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테마길 대상지는 완도읍 대신리 소세포에서 군외면 당인리 마을까지 완도 서측도로로 해안 경관이 빼어난 지역이다.
완도군은 이 구간에 총 사업비 40억원(국비)을 투입해 데크길과 전망대, 마을길 정비 등 노을 테마길(2.15㎞)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17㎞ 구간의 데크길은 당초 천연목재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염해 부식과 강풍으로 인한 파손 위험 등을 고려해 알루미늄으로 재질을 변경했다.
바닥 난간 등에는 형형색색의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 볼거리도 제공한다.
완도군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 변경 승인과 전남도 지역개발계획 변경 고시를 거쳤으며 오는 2026년 6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가리포 노을 테마길이 조성되면 국립난대수목원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남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석 완도군 지역개발과장은 "가리포 노을길이 주민에게는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고 관광객에게는 꼭 한번 찾고 싶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동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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