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7000여 농가에 93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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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7000여 농가에 93억원 지급

소농 직불금 지급단가 인상 61억원

완도군은 11월 29일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93억원을 12월2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소농 직불금은 4721 농가에 61억원, 농지 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 직불금은 2086 농가에 32억원이다.
올해 소농 직불금은 지급 단가가 농가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됐다.
공익직불사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과 농업인 소득 안정, 쌀 중심의 농정 전환을 위해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완도군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과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아 11월까지 현장조사와 준수사항 이행 점검 등을 거쳐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사망자나 농외소득 초과, 농업 경영체 정보 삭제 등 자격요건을 채우지 못한 농업인에 대해서는 등록 취소 조치했다.
관외 경작자나 노인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 실경작 위반 가능성이 높은 신청 건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거쳐 등록 취소나 환수 처분 했다.
신우철 군수는 "한파, 장마, 폭염 등 기상이변과 작황 부진 등의 어려움에도 올 한 해 농사에 온 힘을 다해 주신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익직불금이 농가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동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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