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노화권역 공공하수처리장 증설…"26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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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노화권역 공공하수처리장 증설…"263억원 투입"

2027년 준공 목표…처리 용량 50% 증가

완도군은 10일 노화권역의 환경 보호와 하수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263억원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완도군 노화읍 이포리에 하수처리장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하수처리 용량(480㎥/일)이 50%(720㎥/일)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최신 하수처리 기술을 도입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뿐만 아니라 향후 20년 이상 하수처리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수처리 구역 확대로 삼마·미라·충도마을의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 하수도로 생활오수를 처리하게 돼 악취 개선 등 주거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은 노후화된 하수관로(9.0㎞)를 정비해 하수처리장의 기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노화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은 노화권역의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공공수역 수질 보전을 위한 사업"이라며 "완도 청정해역을 지키기 위한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동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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