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완도군 노화읍 이포리에 하수처리장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하수처리 용량(480㎥/일)이 50%(720㎥/일)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최신 하수처리 기술을 도입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뿐만 아니라 향후 20년 이상 하수처리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수처리 구역 확대로 삼마·미라·충도마을의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 하수도로 생활오수를 처리하게 돼 악취 개선 등 주거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은 노후화된 하수관로(9.0㎞)를 정비해 하수처리장의 기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노화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은 노화권역의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공공수역 수질 보전을 위한 사업"이라며 "완도 청정해역을 지키기 위한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동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