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학교 유도팀. (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체육중학교 수영과 유도팀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체육중 수영팀이 제 13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2개·은메달 2개·동메달 1개, 유도팀이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대회에서 금멕달 1개·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체중 수영 정건우는 남자중학부 평영 200m 결승전에서 2분 20초의 기록으로 금메달, 평영 100m에서 1분 04초를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석민은 자유형 장거리 1500m에 출전해 1위를 기록했으며 자유형 800m에서도 8분 36초의 기록으로 자신의 기록을 4초 앞당겼다.

남자 계영 400m에서는 정건우·유석민·이준·김민우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유도에서는 광주체중 조효진이 여자 중학부 52㎏급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인천 연성중 고다연을 밧다리 후리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 63㎏급에 참가한 박보빈은 경기체중 박지아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수확했다.

광주체중은 여중부 단체전에서도 서울체중을 3대2로 제압하고 3위에 입상했다.

광주체중 이준재 교장은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5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메달을 기대할 수 있게됐다"며 "전국소년체전까지 남은 시간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서선옥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