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타임스 "김하성, 6~7월 주전 유격수로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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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타임스 "김하성, 6~7월 주전 유격수로 복귀 전망"

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인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6~7월에나 주전 유격수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탬파베이타임스는 27일(한국 시간) "김하성이 풀타임 유격수로 복귀하는 시점은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202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뛴 김하성은 지난해 8월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 어깨를 다쳤다. 애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 10월 수술대에 올랐다.
김하성은 어깨 부상에도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연장하는 대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왔다.
2024시즌 시작 전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총액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부상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김하성은 지난 1월말 탬파베이와 1+1년, 최대 3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해 연봉은 1300만 달러고, 타석 수에 따른 보너스를 받는다.
2025시즌을 마친 뒤 남은 계약을 파기하고 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을 실행할 수 있다. 옵트아웃을 실행하지 않으면 2026시즌 16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탬파베이에서 뛴다.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계약하며 4월말 복귀를 목표로 했지만, 복귀 시점은 다소 늦춰졌다.
탬파베이타임스는 "재활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다. 탬파베이 구단은 김하성이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복귀 시점을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 사이로 본 것"이라고 전했다.
수술을 받은 만큼 완벽하게 회복하고 올 수 있도록 충분히 시간을 주겠다는 의미다.
수비 부담이 덜한 2루수나 지명타자로 뛴다면 김하성은 조금 더 일쩍 복귀할 수 있다.
그러나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김하성의 복귀가 임박할 때까지는 그런 대화를 나누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결국 김하성을 유격수로 기용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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