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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2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장애인체육회 발전위원회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100명으로 구성된 발전위는 그동안 조성한 기금 1억800만원을 광주장애인체육회에 기부했다.
후원금은 광주 장애학생선수 장학금과 패럴림픽·아시안게임·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국내외 주요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한다.
또 전문체육 선수·지도자 포상금으로 지급하고 체육지도자 청년인턴 운영, 장애인체육회 운영 및 홍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후원업체 등에 '후원 현판'과 '발전위원회 위촉장'을 전달하고,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내에 발전위원회 현황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애인체육회장은 "100인의 발전위원들이 십시일반 후원기금 1억여원을 모아주셔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돈을 넘어 마음을 모은 것으로, 광주장애인체육 발전과 선수 육성에 긴요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광주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한상득 수석부회장, 김현성 사무처장, 정선교 발전위원회 추진단장과 추진위원들이 참석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발전위원회는 지역 기업과 후원인 100명으로 지난해 12월 결성했다.
이슬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