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불거진 김민재 이적설…"이적 시장 매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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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거진 김민재 이적설…"이적 시장 매각 후보"

독일 매체 '빌트' 기자들의 주장

[호남신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가 또다시 이적설에 휩싸였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와 토비아스 알트샤플은 14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매각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단 내부에선 2년 전 나폴리(이탈리아)에서 김민재를 영입했을 당시 더 많은 걸 기대했다"며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인해 매각 대상이 됐다고 시사했다.
또 "김민재 본인도 매력적인 제안을 받는다면 뮌헨을 떠나는 걸 꺼리지 않는다"며 "그는 뮌헨에서의 활약에 대한 비판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들의 말처럼 김민재는 이번 시즌 부상을 안고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지만, 온전하게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패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뮌헨은 지난 5일 32라운드 결과로 리그 조기 우승을 했다.
김민재는 리그 27경기 2골로 뮌헨의 2년 만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지만, 구단 공식 채널에 공개된 축하 포스터에서 모습이 빠져 논란이 됐다.
한국 팬들의 분노에 뮌헨 구단이 서둘러 김민재를 추가한 이미지로 수정했으나, 사태는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일부 팬들은 뮌헨이 인종차별을 한 거라며 맹비난하기도 했다.
결국 뮌헨 구단은 SNS에 한국의 고궁을 배경으로 김민재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꽃가마를 탄 이미지를 따로 올려 한국 팬을 달랬다.
하지만 김민재의 이적과 관련한 이야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실력이 뛰어난 자원인 만큼,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나오는 중이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명가'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 등이 김민재를 원하는 거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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