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 위한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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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 위한 방안 모색

민주평통 장성군협의회, 2025년 1분기 장성군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2025년 1분기 장성군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장성군청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성군협의회(협의회장 김왕근)는 지난 3월 5일(수) 오전 10시 30분 장성군협의회 사무실에서 장성군수, 자문위원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2025년 1분기 정기회의’(이하‘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보궐 위촉(탈북민) 자문위원 위촉장 및 전남도지사표창 전수,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2025년 1분기 분과위원회별 사업계획 발표, △장성군협의회 2025년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왕근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우리는 안보환경의 대격변기에 직면하고 있다. 국제정세의 변화 속에서 우리는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오늘 정기회의에서는 안보환경의 변화에 대한 분석과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방안 모색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자문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하며, 함께 미래를 향한 통일의 길을 열어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한종 군수는 축사에서“작년말 비상계엄의 충격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서 탄핵정국 속 국론분열로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럴때일수록 대한민국의 평화적 미래를 위해서 민주평통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자문위원 한 분 한 분이 나라 안밖의 걱정을 해소하는 소통의 통로가 되어서 통일국가의 미래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면, 평화통일의 기반조성은 물론이고,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오늘 회의가 조국의 평화통일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서 심도있는 논의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안보환경 속에서 헌법 제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 통일비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편, 장성군협의회는 지역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장성=김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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