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나노 2산단 조성 청신호…"국가 전략사업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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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나노 2산단 조성 청신호…"국가 전략사업 지정"

25일 국무회의서 지정…지역 미래 경제지도 재편

전남 장성군 진원면·남면이 포함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조감도. (사진=장성군청 제공).
장성군이 역점 추진하는 최첨단 산업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장성군은 25일 열린 국회 국무회의에서 장성 나노기술 제2일반산업단지가 국가·지역 전략사업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지역전략사업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원칙적으로 그린벨트 해제가 허용되지 않는 환경평가 1·2등급지도 대체지를 지정하면 해제가 가능하다.
장성 나노기술 제2일반산업단지는 장성군 진원면·남면 일원에 3695억원을 투입해 88만2343㎡ 부지에 산업시설 용지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특히 광주연구개발특구인 첨단3 지구와 연계한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해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난해 5월 나주시·화순·담양군과 전남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공동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하는 등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김한종 군수는 "이번 나노제2산단 국가·지역전략사업 지정은 장성의 미래 경제지도를 바꿀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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