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매화, 밤엔 별빛 아래 하늘을 날다"…광양 집와이어 야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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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매화, 밤엔 별빛 아래 하늘을 날다"…광양 집와이어 야간 개장

오후 9시까지 연장 운행…별빛 야경 조망

오는 10일 망덕포구 모노레일 탑승지 앞마당에서 광양 집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개장식이 열린다. (사진=광양시 제공)
제24회 광양매화축제 기간 내내 인기 관광 상품인 집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도 야간 개장한다.
광양시는 7일부터 열흘간 '섬진강 별빛 스카이'를 야간 개장하고 광양매화축제와 연계해 스페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축제 기간 오후 9시까지 관광객을 위해 연장 운영한다. 광양매화축제 입장권 발권 시 별도로 집와이어 스페셜 할인권(5000원권)도 제공한다.
집와이어 야간 개장에 따라 낮에는 섬진강의 은빛 윤슬을, 밤에는 별빛 야경을 즐기며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 여행'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광양매화축제 입장료에 상응해 환급해 주는 '축제 상품권' 공식 사용처이기도 하므로 부담 없이 집와이어를 즐길 수 있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 이용료는 광양 시민 및 명예시민의 경우 대상 정가에서 각각 50% 감면되며 장애인, 유공자, 수급자 등은 30% 할인된다. 광양 집와이어를 타기 위한 이동 수단인 모노레일도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 이용 시 '축제 상품권'과는 별도로 '스페셜 할인권'은 중복 할인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광양 시민 등 기존 할인 대상자는 '스페셜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
앞서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맑고 푸른 섬진강과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며 하강하는 다이내믹 레포츠다.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898m, 활강 4라인 규모로 빠른 스피드가 특징이며 모노레일, 해상 보도교, 섬 정원 등과 연계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출발대가 있는 망덕산까지는 12인승 모노레일이 운행되므로 모노레일 탑승지(진월면 망덕길 159)가 있는 망덕포구로 가야 한다.
모노레일은 깎아지른 280m 구간을 오르내리며 포구의 절경과 섬진강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집와이어는 배알도 수변공원에 도착한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단순히 축제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 여행'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광양 집와이어를 연장 운영하고 특별 할인 이벤트를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i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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