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일 망덕포구 모노레일 탑승지 앞마당에서 광양 집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개장식이 열린다. (사진=광양시 제공) |
광양시는 7일부터 열흘간 '섬진강 별빛 스카이'를 야간 개장하고 광양매화축제와 연계해 스페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축제 기간 오후 9시까지 관광객을 위해 연장 운영한다. 광양매화축제 입장권 발권 시 별도로 집와이어 스페셜 할인권(5000원권)도 제공한다.
집와이어 야간 개장에 따라 낮에는 섬진강의 은빛 윤슬을, 밤에는 별빛 야경을 즐기며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 여행'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광양매화축제 입장료에 상응해 환급해 주는 '축제 상품권' 공식 사용처이기도 하므로 부담 없이 집와이어를 즐길 수 있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 이용료는 광양 시민 및 명예시민의 경우 대상 정가에서 각각 50% 감면되며 장애인, 유공자, 수급자 등은 30% 할인된다. 광양 집와이어를 타기 위한 이동 수단인 모노레일도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 이용 시 '축제 상품권'과는 별도로 '스페셜 할인권'은 중복 할인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광양 시민 등 기존 할인 대상자는 '스페셜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
앞서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맑고 푸른 섬진강과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며 하강하는 다이내믹 레포츠다.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898m, 활강 4라인 규모로 빠른 스피드가 특징이며 모노레일, 해상 보도교, 섬 정원 등과 연계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출발대가 있는 망덕산까지는 12인승 모노레일이 운행되므로 모노레일 탑승지(진월면 망덕길 159)가 있는 망덕포구로 가야 한다.
모노레일은 깎아지른 280m 구간을 오르내리며 포구의 절경과 섬진강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집와이어는 배알도 수변공원에 도착한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단순히 축제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 여행'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광양 집와이어를 연장 운영하고 특별 할인 이벤트를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