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
시에 따르면 이날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시의원, 농업인 단체장, 청년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이 열렸다.
청년 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은 지속 가능한 농촌을 조성하고 광양시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건립됐다. 청년 농업인에게 3년 동안 스마트팜을 임대하게 된다.
시는 청년 농업인이 충분한 경영 실습을 쌓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달 30일 청년 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2동(동당 면적 1216㎡)을 세웠다.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광양시에 주소를 둔 2명이 임차인으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 청년 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1개소 보급을 시작으로 내년 부지매입, 2026년 2개소 추가 조성을 준비 중이다. 이어 2028년까지 총 6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기후위기와 고령화는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난제"라며 "하지만 스마트팜과 청년 농업인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우리 청년들이 친환경농업대학 과정을 통해 농업 역량을 강화하고 창농미디어센터에서 홍보·마케팅 힘을 키워 충분한 소득을 창출하며 살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동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