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1박 2일간 해외 K-영향력자(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대형 한류 문화 축제 'Myk FESTA in 여수'의 사전 홍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육성하는 15개국 영향력자(인플루언서) 20명을 초청해 관광·문화·미식 등의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플루언서들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본인의 누리 소통망(SNS)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에 여수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또 MyK FESTA in 여수를 비롯해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떠오르는 관광 명소와 차별화된 체험 요소들을 콘텐츠에 집중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는 물론 여수의 국제 이미지를 강화하고 MyK FESTA in 여수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외 영향력자들이 직접 경험한 여수의 경관과 문화가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생생히 전달된다"며 "전 세계에 여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yK FESTA in 여수는 내달 13일에서 15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뒤 특설무대 등에서 열리는 대형 한류 문화 행사다. 여수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K-팝 축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