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
'교육이 미래다'를 주제로 20개국 550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교육청은 전남의 작은학교를 농산어촌유학과 연계해 홍보, 외지 학생 유입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6개월 단위로 운영하는 기존 농산어촌유학을 보완, 유학 온 지역에 전 가족이 이주해 최소 3년 이상 생활하는 정주형 장기유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농산어촌유학 참여 학부모가 가장 어려워하는 점이 주거환경과 일자리 문제라는 점을 고려, 전남도청과 시·군청의 귀농귀촌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주거환경 마련, 유학경비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농산어촌유학 사업이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전남의 작은 학교에 희망을 안겨주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