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지난 3일과 4일 이탈리아 콜랄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15~18세) 스피드 월드컵 2차 대회에서 한국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3일 남자 1000m 종목 구경민(판곡고)은 남자 1000m 종목에서 1분11초76로 출전 선수 61명 중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열린 네오 시니어(19~23세) 남자 1000m 종목에서는 김경래(의정부시청)가 1분13초41로 출전 선수 25명 중 1위를 차지했다.
4일 열린 여자 500m 종목에서는 정희단(선사고)이 39초33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네오 시니어 남자 500m 종목에서는 오상훈(고려대)이 36초09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쇼트트랙 주니어 대표팀도 선전했다. 지난 2일과 3일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개인 종목 금메달 8개 중 6개를 땄다.
유수민(이목중)이 첫날 여자 1500m에서, 임종언(노원고)이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신동민(반포고)이 우승했다.
둘째 날에는 남자 1000m에서 한병찬(대광고),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유수민,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신동민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단체전에서도 여자 대표팀이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땄다.
쇼트트랙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7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