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은 내년 1월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뽑기 위해 온라인 팬 투표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직전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1·3·5위)와 V-스타(2·4·6·7위)로 팀을 나눈다.
K-스타팀은 남자부 대한항공, 한국전력, OK금융그룹과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GS칼텍스로 구성된다.
V-스타팀은 남자부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KB손해보험, 삼성화재와 여자부 흥국생명, 정관장,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으로 꾸려진다.
투표 대상은 2라운드 종료 기준 팀 경기 수 절반 이상 3세트 이상 출전한 선수다. 남녀 총 28명이 뽑힌다.
투표를 통해 각 팀당 세터 1명, 리베로(전문 수비수) 1명, 미들블로커(중앙 공격수) 2명, 아포짓 스파이커(오른쪽 공격수)와 아웃사이드 히터(왼쪽 공격수)를 합친 공격수 3명으로 구성된다.
올해부터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도로 아시아 선수들이 얼마나 올스타로 뽑힐지 주목된다. 배구연맹은 홍보 포스터에 게드파르드 폰푼(IBK기업은행)과 메가(정관장) 등 스타 선수들을 포함시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계정당 1일 1회, 동일 구단 선수는 최대 3명까지 투표 가능하다.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개인용 컴퓨터 또는 모바일을 통해 한국배구연맹 공식 누리집(kovo.co.kr)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타이틀스폰서인 도드람양돈농협의 선물세트를 비롯해 공식공급업체인 미즈노 의류, 미카사 볼, 포카리스웨트 스포츠용품 등 선물이 증정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