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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2023 광주안전대진단의 하나로, 최근 기상이변으로 자주 발생하는 가을철 집중호우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오는 21일까지 ▲침수취약지역 도로 빗물받이 파손 안전 신고 ▲빗물받이 주변 퇴적 또는 적치물 제거 ▲도로 빗물받이 식별스티커 부착 등의 점검을 시행한다.
도로 침수는 대부분 낙엽이나 고무판 덮개 등 빗물받이가 막혀서 빗물이 원활하게 배수되지 않아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광주시는 시민과 함께 도로 빗물받이 주변 퇴적물을 제거한다.
또 지대가 낮은 교차로, 상가 밀집지역 등 지형 여건으로 빗물받이 식별이 어려운 400여 곳에 빗물받이 식별스티커를 인근 도로 경계석에 부착할 계획이다. 집중호우 때 누구나 빗물받이 위치를 쉽게 식별, 신속하게 퇴적물 등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매월 5분 동안의 안전 점검 실천이 안전한 가정과 직장·광주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뿌리"라고 말했다.
변용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