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광주화루 대상'에 김정옥 작가, 상금 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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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광주화루 대상'에 김정옥 작가, 상금 3000만원

제8회 공모전에 작가 150명 지원, 1일 10명 선정 시상
본점 아트홀서 5월31일까지 '광주화루 10인의 작가전'

광주은행이 지역 문화·예술 상생발전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광주화루 한국화 공모전' 올해 입상 작품이 결정됐다.
이 공모전은 2016년부터 전국의 한국화 작가를 대상으로 매년 열고 있다.
광주은행은 전날 본점에서 '제8회 광주화루 공모전' 시상식과 '광주화루 10인의 작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광주은행은 지난해 10월 작품 접수를 시작해 150여명의 지원자 중 포트폴리오 심사, 출품작품 심사, 심층 면접 등 3단계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10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대상은 김정옥 작가, 최우수상 박세진 작가, 우수상 김홍성·박형진·전지홍 작가가 수상했다.
또 기민정·오세경·최혜연·함수지·허용성 작가 등 5명이 입상했다.
상금은 대상 3000만원(1명), 최우수상 2000만원(1명), 우수상 각 1000만원(3명), 입상 각 200만원(5명)을 수여했다.
'광주화루 10인의 작가전'은 5월31일까지 광주은행 본점 1층 아트홀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은 지난 8년간 한국화 진흥을 위해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 예술 후원사업을 펼쳐왔다"면서 "앞으로도 한국화의 가능성이 세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ESG 경영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화루 공모전'은 지역과 나이에 제한을 두지 않고 한국화 화단 등단을 위한 젊은 작가들의 작품부터 입지를 다진 작가들의 실험적 작품까지 매년 다양한 작품이 경쟁하고 있다.
올해는 높은 참여율 속에서 청년 작가들의 섬세함과 독창적인 표현 방식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 두드러졌다.
변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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