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노안면 주민 윤정임 씨, 장학금 6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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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노안면 주민 윤정임 씨, 장학금 600만 원 기탁

취약계층 대학생 학업 지원…지역사회 온기 나눔 실천 ‘훈훈’

나주시 노안면(면장 문혜인)은 지난 12일 주민 윤정임 씨가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안면 현애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윤정임 씨는 지난 2018년도부터 저소득 가구를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기탁된 후원금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활용해 저소득 가구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윤정임 씨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대학에 진학할 우리 지역의 자녀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혜인 노안면장은 “2025년 청사의 해를 맞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윤정임 현애마을 총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을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나주=송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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