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첫 고액 기부자 탄생
호남신문 방문자
오늘 현재69,950,857명
검색 입력폼
사람과생활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첫 고액 기부자 탄생

광주전남시도민회 양광용 회장·강윤성 명예회장 2000만 원 쾌척

광주전남시도민회 양광용 회장과 강윤성 명예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을 기부해 올해 제1호 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해인 2023년 강 명예회장이 250만 원, 2024년엔 양 회장이 250만 원, 강 명예회장이 5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이어 올해는 각각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3년 연속 고향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양 회장은 "여객기 사고 소식을 듣고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고 말했고 강 명예회장은 "앞으로도 전남 발전을 위해 적극적 소통과 나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매해 고향 발전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가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금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온라인에서는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액티부키(놀고팜), 국민은행(KB스타뱅킹), 기업은행(I-ONE Bank), 신한은행(신한SOL뱅크), 하나은행(하나원큐)에서 오프라인에서는 NH농협은행 방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가 가능하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