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으로만 '포스트 클린스만' 찾던 축구협회, 다시 국내 감독도 '고려'
이른 시일 내에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예정
뉴시스입력 : 2024. 06. 12(수) 16:28
6월 A매치를 임시 사령탑으로 소화한 한국 축구가 '포스트 클린스만' 찾기에 속도를 낸다.

애초 외국인 감독만 뽑겠다는 기조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국내 감독까지 다시 고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12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전력강회위원회가) 다시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에 (국내외 감독을 가리지 않고 모두 고려하는 방향으로) 열어놨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국 축구는 현재 새 감독을 찾고 있다.

지난 2월 카타르에서 막을 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탈락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과 결별한 이후 사령탑이 공석이다.

포스트 클린스만 찾기가 순탄치는 않은 상황이다. 이에 3월 A매치를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소화했다.

6월 A매치에는 정식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으나, 역시 후보들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김도훈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해 또 한 번 '임시 감독' 체제를 맞았다.

연속 임시 사령탑임에도 불구하고 두 감독이 4경기 무패(3승 1무)를 기록하며 한국 축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급한 불을 끈 만큼, 다시 새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김 임시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감독을 우선으로 찾겠다는 기조를 재차 밝힌 바 있다.

황 임시 감독을 선임하기 전, 국내외 감독을 모두 뽑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가 시즌 중에 프로축구 K리그 사령탑을 대표팀으로 데려가는 것에 비판 여론이 실리면서 외국인으로만 선회한 바 있다.

하지만 6월 A매치 이후 진행하는 새 감독 찾기에서는 다시 국내외 사령탑들을 모두 고려할 예정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비공개회의를 진행한 전력강화위원회는 이른 시일 내에 다음 회의를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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