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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청소년수련원 국제관 대강당에서 관내 3개 고등학교(담양고, 담양공고, 창평고) 180여 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담양중학교 후배들의 난타 축하공연 ‘선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를 시작으로, 2022년 업무협약을 통해 인연을 맺고 있는 조선대학교 선배들의 ’내일을 응원해‘ 태권무 공연과 UCDC댄스 공연으로 격려를 전하고, 참가한 각 학교 학생들의 끼 자랑 공연으로 흥겹게 진행되었다.
또한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 보전 실천의 중심 역할을 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장차 성인이 될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인성을 지니고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과 충효 특강이 함께 진행됨으로써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하였다.
공연에 참가한 창평고 학생은 “수능이 끝난 후 후련한 마음과 아쉬운 마음들이 교차하는 가운데 후배들의 축하와 선배들의 격려를 받게 되니 기쁘고 뿌듯한 한편, 함께 고생한 친구들과 공연을 즐기는 동안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었다”며 행복한 여운을 남겼다.
이경애 교육장은 “12년 동안의 학업 과정을 무사히 끝마친 학생들에게 쉼의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고, 환경과 충효 교육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담양의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밑거름을 제공해주신 전남자연환경연수원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담양=박종영 기자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