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봉황고, 진로 직업전문인 초청 34개 강좌 특강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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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봉황고, 진로 직업전문인 초청 34개 강좌 특강 프로그램 운영

각양각색의 봉황 꿈꾸며 미래를 설계하는 봉황고 학생들
'미래를 담을 기술 차세대 배터리'등, 34개 프로그램 참여

나주 봉황고등학교가 지난 10월 25일, 1,2학년 283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을 위해 ‘2023.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진로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전문직업인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가졌고 직업과 관련한 준비 및 대우, 경험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과 보람을 듣고, 질문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결했다.
34개의 전문직업인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희망하는 분야에서 강연을 듣고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자 ▲공무원 ▲수의사 ▲국어교사 및 평론가 ▲변호사 및 공인중개사 ▲사회교사 및 장학사 ▲감정평가사 ▲교수, 학예사, 수학강사, 작가, 큐레이터 ▲경찰 ▲컴퓨터 및 AI 인공지능 ▲사서 ▲로봇드론 ▲미래자동차 ▲항공운항서비스(승무원, 스튜어디스) ▲ 항공운항학 ▲배터리공학 ▲전기공학과 ▲한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상담심리사 ▲뮤지컬 실용음악 공연예술 분야 ▲소방사 ▲치위생사 ▲기관사 ▲유치원교사 ▲미용사 ▲켄텍교수 ▲기계공학자 ▲제과제빵 제과 기능장 우수 숙련 기술인 ▲약사 ▲초등특수교육 등 다양한 직업군에 걸쳐 특강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김민준 군은 “평소에 관심 있던 직업은 책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서만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직업을 가진 분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매체를 통해서는 알 수 없었던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며, 또 무조건 그 직업을 추천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씀해 주셔서 진로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1학년 최수용 군은 “공무원 강의를 들으면서 평소 듣지 못했던 공무원의 좋은점과 한계를 생생하게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고, 이를 통해 나의 장래 희망을 신중하게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사로 참여한 서상준 전 전남대 교수, 현 광주시 국어진흥위원회 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앞두고 전문직업인의 풍부한 경험과 세심한 조언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탐색하고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갖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고, 나주 남평중 출신의 강구 전 광주광역시 학생교육원장은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질문하며 경청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고 믿음직 스러웠습니다.”라고 전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기계공학 권위자인 켄텍 교수 이영덕 박사, ‘수학과 그림사이’ 저자 홍성미(필명 홍채영) 박사, 심명섭 전 전남대 학술정보지원과장, 로봇드론 교수 이용규 박사, 배터리, 미래자동차 권위자 등 유명 직업인들이 참여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봉황고는 3년째 진로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봉황고 정행중 교장은 “IB교육과정 연구학교운영, AI(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 전남혁신형 과학중점학교,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유네스코학교, 호주와 영어 화상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시 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주민들과 혼연일체가 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기동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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