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로그램은 정규 수업이 끝나고 오후 3시부터 시작했다. 조를 나누어 알코올 대포와 친환경 물병인 오호를 만들었다. 저녁 식사 후에는 별과 달 알아보기,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다음날은 교내 주변을 플로깅하고 조별 탄소 제로 밥상을 구상하여 아침 식사를 했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날씨 때문에 별과 달을 관측할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립해보고 멀리 있는 물체를 관찰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실험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도명 교장은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다양한 도구들은 과학의 원리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것들이 많다.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찾아내는 활동을 통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나아가 지구의 어려움을 자연의 원리로 해결할 수 있는 미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순=박순철 기자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