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북일초등학교는 최근 ‘찾아가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프로그램’을 개최하였다.

찾아가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억하고 앞으로 있을 동계올림픽 종목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병설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 32명이 한 데 모여 올림픽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동계올림픽 종목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찾아가는 동계올림픽에서는 ‘바이애슬론’, ‘스키’, ‘컬링’ 등 동계올림픽의 실제 종목을 학교 체육관 특성에 맞게 변형한 경기와 함께 ‘다트판에 공 맞히기’, ‘국가대표 선수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었다. 조금은 생소했던 동계올림픽 종목들을 접해보고 체험해 봄으로써 동계올림픽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동계올림픽은 전교생이 다함께 참여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본 올림픽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4학년 변가람 학생은 “안그래도 친했던 친구들과 운동을 하며 더욱 가까워진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찬가지로 참가했던 6학년 장윤화 학생은 “여름에 하는 올림픽은 많이 봤는데 겨울 올림픽은 잘 몰랐다. 직접 해보니 재미있는 종목이 많았고, 겨울 올림픽이 열린다면 반드시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6학년 이하영 학생은 “컬링이라는 종목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직접 해보니 이렇게 생각할 거리가 많은 스포츠인지 몰랐다. 이제 컬링 경기를 좀 더 자세하게 볼 수 있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장성=김수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