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북일초등학교는 무등일보와 함께하는 1일 기자체험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경찰서에 방문하여 직접 인터뷰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기자가 하는 일을 이해하고 기자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뉴스 리터러시 함양과 창의적 진로체험을 위한 1일 기자체험은 신문에 대한 이해를 키우고 기사 작성법과 동영상 제작법을 포함한다. 북일초등학교 학생들은 무등일보(8월 24일자)를 살펴보며 기사의 형식을 확인하고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며 비판적 사고 과정을 경험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기사가 객관적 사실을 전달하여 잘못된 소식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학생들이 직접 인터뷰할 내용을 정하고 인터뷰 영상 제작 및 기사 작성을 위한 역할을 분담하며 인터뷰를 준비하였다.

북일초등학교 학생들은 인터뷰를 위해 기사 멘토와 함께 전남 장성 경찰서를 방문하였다. 실제 기자의 피드백을 받으며 학생들은 경무과장과의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주로 맡는 사건, 경찰이 하는 일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고, 이후 상황실에서 무전을 받아보며 학생들은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서 깊이 있게 알 수 있다.

경찰서 탐방을 마친 학생들은 다시 장성 오투 스토리에 모여 기사의 헤드라인과 내용을 정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찍은 사진도 삽입하며 작성한 기사가 신문으로는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들이 진짜 기사를 작성했다며 뿌듯함을 내비쳤다.

6학년 이○○ 학생은 “1일 기자체험을 하며 기자와 경찰이 하는 일을 알게 되어 좋았다. 친구들과 역할을 나누어 직접 경찰관을 인터뷰하고 인터뷰한 내용을 기사로 작성해서 완성된 모습까지 보니 신기했다. 글로 쓰다보니 내 꿈인 작가에도 한 걸음 다가간 것 같았다. 평소에 신문을 보지 않았는데 기사를 어떻게 써야하는지 신문을 보며 배워서 쉽게 기사를 작성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장성=김수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