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여자중학교는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지역 출신 '직업인 멘토와 만남의 날'을 운영하여 학생, 학부모 및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직업인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 고장에서 성장한 직업인을 통해 자신의 꿈을 재정립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지역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탄탄하게 가꾸어갈 수 있다는 생각의 터전을 마련하였다. 특히 학생들은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것, 전문 직업인과 관련된 준비, 경험 등 직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보람을 듣고 질문을 통해 자신의 꿈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장성여자중학교는 스승의 날 의미를 되새기며, 학생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출신의 멘토를 선정하고 한 학생이 두 명의 멘토를 만나 강의와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지역의 정치인, 언론인, 첨단분야 회사 경영인, 커피 연구가, 국제 변호사, 공무원, 교육전문가, 농업기반 요리가 등의 직업인 멘토들은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한 강의와 학창시절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이승하 학생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세하게 잘 설명해주신 변호사님께 감사드리며, 변호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변호사가 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나정숙 교장은 “지역에서 태어나서, 성장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전문직업인을 초청해 삶을 위한 교육이 이루어져 뿌듯하다.”고 소회를 밝히며,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김수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