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차 주민설명회 이후 “기억의 흔적 찾기” 포스터를 부착해 홍보한 결과 총 3,500점의 자료를 찾았다. 이 자료를 구례읍의 역사 · 민중의 삶 · 구례읍의 문화예술로 구분하여 정리했다.
2차 주민설명회를 찾은 주민들은 구례 지역 원로들의 참여 및 육성 녹음 자료 구축, 향후 조성 이후 문화 해설사 배치, 메타버스 연계한 NFT 그림 전시, 1년에 1번씩 특별전시를 통한 지속적인 자료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렴해 그때 그날 기록관이 알차고 의미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때 그날 기록관’ 사업은 구례읍사무소 근대건축물을 572㎡ 복원 및 리모델링하여 지역문화·근대유산·군민 역사·마을 및 주민 영상·지리 역사를 디지털화하여 기록화하는 사업이다.
구례=박진호 기자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