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례군에 따르면 전남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는 U12 부문 32팀, U11 부문 28팀 등 총 60개 팀,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8인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별 풀리그를 거쳐 순위별 조별 경기를 통해 최종 승부를 가린다.
군은 이번 대회가 축구 꿈나무들의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기르는 교육의 장이자 지역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원활한 경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회기간 선수들과 가족, 관계자들의 숙박과 음식점 이용, 관광지 방문 등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순호 군수는 "축구에 대한 열정과 꿈을 가진 많은 선수들이 대회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고 승패를 넘어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례=양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