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동줄놀이는 전통놀이를 각색하여 한산대첩 재현극과 댄스공연으로 진행됐다. 한산대첩 재현극은 소동줄을 맨 학생들은 조선수군역할을 북을 치는 교사는 일본수군 역할을 맡아서 서로 전투를 하는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댄스공연은 소방차의 ‘어젯밤이야기’, 르세라핌 ‘antifragile’ 두곡으로 댄스무대를 선보였으며 이번 공연을 위해 학생들은 4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2주간 열심히 연습하였고, 땀과 노력의 결과를 선보였다.
이번 소동줄놀이를 선보인 5학년 1반 박OO 학생은 “거북선 축제때 우천으로 인해 소동줄놀이가 취소되어 속상하였지만, 오늘 공연을 할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깃대를 맡은 6학년1반 김OO 학생은 “올해 처음으로 소동줄놀이를 참여하게 되었는데, 내년엔 못하는 것이 아쉽고 내년에 후배들이 연습을 많이 해 참가하면 좋겠습니다” 라고 전했다.
김숙연 교장(여수남초)은 “2주동안 학생들과 교사들이 열심히 준비해온 소동줄놀이를 거북선 축제때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오늘 공연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여수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여수=김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