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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마을학교와 학부모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 10여 명이 학생들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삼서초등학교는 식목일에 나무심기, 지역의 역사와 문화체험, 마을벽화 그리기, 삼서온마을축제 등 삼서온마을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카네이션 만들기 체험도 마을학교와 연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나병수 학생은 “부모님들과 함께 카네이션을 만들고 제가 만든 카네이션을 어버이날 전해드릴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라고 말했다.
마을학교 연계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온 최덕주 교장은 “마을 연계 교육은 소규모 학교의 단점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환경,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을 활용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프로그램이다”라고 강조하며, “삼서온마을학교와 연계한 교육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장성=김수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