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에서는 3월 7일부터 4월 5일까지 약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48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회복적 생활교육 평화교실을 실시하였다.

이번 찾아가는 평화교실의 목적은 학급 구성원들의 공동체 의식함양과 공감 및 소통을 통해 학급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및 학교폭력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한국민주평화교육원 소속 강사들은 신청교를 찾아가 학급별 최대 6시간까지 공감과 대화의 기법을 소개하는 활동들을 진행하였다. (▲서로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알아보기,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의 상황과 마음을 이해하는 체험, ▲공동체에서의 나의 역할 및 우리의 다짐)

이번 교육을 함께한 김OO 선생님은“급우들간 감정을 존중하는 대화법을 배우며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학급 단합력이 증진되었다.”, 최OO 선생님은 “학생의 감정표현력이 향상되었으며 학급에서도 꾸준히 감정 및 써클 수업을 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재양 교육장은 “학교는 학교폭력은 사안처리보다 예방교육에 힘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공동체역량을 함양한다면, 학교폭력을 양상하는 갈등조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평화감수성 함양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

장성=김수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