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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연구회원 22명은 꼭두서니에서 추출한 분홍빛 염료로 제작한 목수건을 이화영아원에 전달했다.
2003년 구성된 한 땀과 풀빛 연구회는 나주시가 육성하는 품목별 연구회로 규방공예, 천연염색 기술 등 지역 문화예술자원을 연구·계승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다.
회원들은 지난 2018년부터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제작한 영유야 턱받이와 향균 마스크 등을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해오고 있다.
이영희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과 함께 꾸준한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사랑으로 커가는 어여쁜 아이들에게 앞날에 꽃길만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주=송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