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진월초등학교가 지난 4월4일 발생한 교내 학생폭력사건 때문에 시끄럽다고 한다.

이렇게 교내분위가 뒤숭숭하게 된 데는 특히 지난 5월12일 개최된 학교폭력위원회 판정결과가 피해자인 이 모 학생보다는 가해자인 박 모 학생에게 피해정도에 비해 더 호의적으로 나왔을 뿐만 아니라 사건초기 단계에서부터 이에 대한 학교 측의 대처가 적절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물론 총량 면에서는 가해자에 대한 처벌 수위가 높으나 행위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는 상대적으로 일방적인 피해를 입은 이 모 학생에게 더 가혹하다는 것이다.

그 원인에 대해서도 설왕설래하고 있다. 폭력행위 발생 원인이 가해자 박 모 학생에게 있었고 실제 피해량도 총6번이나 주먹으로 가격당하는 등 일방적인 피해를 이 모 학생이 입었음에도 결과가 불공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피해자인 이 모 학생은 이미 사건 당일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등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5월12일 개최되었던 학교폭력위원회도 학교폭력에 대한 전문가인 변호사와 학교전담 경찰관은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학부모 위원만으로 개최되었다고 한다.

물론 성원요건은 갖췄지만 전문가들이 빠진 상태이기 때문에 제대로 심사가 되었겠냐는 것이다. 폭력행위 등 교내 학생들의 불미스런 사건의 완결판처럼 보이는 현상이 광주진월초등학교에서 현재 진행 중에 있는 것이다.

때문에 광주광역시 교육청 등 관련기관은 물론 사법당국에서도 관심을 갖고 억울한 현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여 한다는 목소리도 크게 들리고 있다.

때문에 하루빨리 이 사건이 해결되어 학교당국은 물론 관계 학생들과 여타의 학생들도 본래의 모습을 되찾도록 해야 할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월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여타 교사들의 해결의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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