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진정한 명문가! 병역명문가
입력 : 2016. 08. 17(수) 17:02
보통‘名文家(명문가)’하면 재력이 있는 집안이나 왕족 또는 양반가문이었던 집안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우당 이회영 선생은 백사 이항복이 10대조 선조이며, 여섯 명의 정승과 두 명의 대제학을 배출한 양반가문인 명문가에서 태어났다. 나라가 위험에 처해 있을 때 애국심을 행동으로 보여준 독립운동가인 이회영 선생은 명문가의 좋은 예이다. 한말에 활동한 독립운동가로서 일가족 전체가 전 재산을 팔아 만주로 망명하여 항일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1932년 상하이 밀정의 밀고로 일본경찰에 붙들려 심한 고문 끝에 옥사하였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시대의 진정한 명문가이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대대손손 나라를 위해 몸바쳐 피땀 흘리신 위인들이 많이 있으며,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명문가가 존재한다.
우리 병무청에서는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찾아‘병역명문가’로 선정하고 우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쟁 66년이 지난 지금도 국가안보의 중요성은 따로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한 상황에서‘병역명문가’야 말로 대한민국을 위한 명문가가 아닐까 싶다.
‘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조부, 부, 백?숙부, 본인 및 형제?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한다. 즉, 1대 할아버지부터 2대인 아버지 및 아버지의 형제, 본인 및 본인의 형제와 사촌형제까지 3대에 걸쳐 가문의 모든 남자가 현역병으로 입영 또는 전투경찰, 경비교도, 의무소방원 등으로 전환하여 복무를 마친 사람으로 군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이어야 한다.
지난 2004년부터 실시된‘병역명문가’선양사업은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마친 사람이 주위로부터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매년 추진하여 왔으며, 올해까지 총 3,431가문이 선정되었고, 병역이행자도 16,885명에 이른다.
특히, 2004년도에 40가문으로 시작된 병역명문가 선정 사업이 올해는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19일까지 40일 동안 전국에서 690가문이 신청하여 560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는 등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 대해서는 매년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하여 병역명문가패와 증서를 수여하고 병무청 홈페이지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영구 게시한다. 또한, 병적증명서 발급시 ‘병역명문가’를 표기하게 되며, 국?공립시설 이용료 등의 면제 ?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병역명문가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의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고, 광주기독병원,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등 민간병원과도 진료비 할인 협약을 맺고 있다.
우리지역에서도 올해 25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으며 지난 6월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를 수여하였고, 참석이 어려운 가문에는 직접 방문하여 병역명문가의 숭고한 병역이행의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공직생활 정년을 앞두고 있는 전남 보성의 문공규 가문은“국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겸손해 했다.
병역이행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가장 고귀한 헌신이며 사회구성원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이다. 3대에 걸쳐 병역의무를 이행한다는 것! 어찌 보면 당연한 것 같고 우리 주위에 많을 것 같지만 3대라는 기나긴 시간동안 가문 전체가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병역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였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병역명문가는 그 가치를 몸소 실천한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는 분이며, 빛나는 병역명문가의 어제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다.
우리 병무청에서는 병역명문가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이 보다 확대되어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긍지를 갖게 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선양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장헌서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우당 이회영 선생은 백사 이항복이 10대조 선조이며, 여섯 명의 정승과 두 명의 대제학을 배출한 양반가문인 명문가에서 태어났다. 나라가 위험에 처해 있을 때 애국심을 행동으로 보여준 독립운동가인 이회영 선생은 명문가의 좋은 예이다. 한말에 활동한 독립운동가로서 일가족 전체가 전 재산을 팔아 만주로 망명하여 항일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1932년 상하이 밀정의 밀고로 일본경찰에 붙들려 심한 고문 끝에 옥사하였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시대의 진정한 명문가이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대대손손 나라를 위해 몸바쳐 피땀 흘리신 위인들이 많이 있으며,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명문가가 존재한다.
우리 병무청에서는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찾아‘병역명문가’로 선정하고 우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쟁 66년이 지난 지금도 국가안보의 중요성은 따로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한 상황에서‘병역명문가’야 말로 대한민국을 위한 명문가가 아닐까 싶다.
‘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조부, 부, 백?숙부, 본인 및 형제?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한다. 즉, 1대 할아버지부터 2대인 아버지 및 아버지의 형제, 본인 및 본인의 형제와 사촌형제까지 3대에 걸쳐 가문의 모든 남자가 현역병으로 입영 또는 전투경찰, 경비교도, 의무소방원 등으로 전환하여 복무를 마친 사람으로 군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이어야 한다.
지난 2004년부터 실시된‘병역명문가’선양사업은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마친 사람이 주위로부터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매년 추진하여 왔으며, 올해까지 총 3,431가문이 선정되었고, 병역이행자도 16,885명에 이른다.
특히, 2004년도에 40가문으로 시작된 병역명문가 선정 사업이 올해는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19일까지 40일 동안 전국에서 690가문이 신청하여 560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는 등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 대해서는 매년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하여 병역명문가패와 증서를 수여하고 병무청 홈페이지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영구 게시한다. 또한, 병적증명서 발급시 ‘병역명문가’를 표기하게 되며, 국?공립시설 이용료 등의 면제 ?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병역명문가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의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고, 광주기독병원,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등 민간병원과도 진료비 할인 협약을 맺고 있다.
우리지역에서도 올해 25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으며 지난 6월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를 수여하였고, 참석이 어려운 가문에는 직접 방문하여 병역명문가의 숭고한 병역이행의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공직생활 정년을 앞두고 있는 전남 보성의 문공규 가문은“국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겸손해 했다.
병역이행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가장 고귀한 헌신이며 사회구성원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이다. 3대에 걸쳐 병역의무를 이행한다는 것! 어찌 보면 당연한 것 같고 우리 주위에 많을 것 같지만 3대라는 기나긴 시간동안 가문 전체가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병역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였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병역명문가는 그 가치를 몸소 실천한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는 분이며, 빛나는 병역명문가의 어제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다.
우리 병무청에서는 병역명문가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이 보다 확대되어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긍지를 갖게 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선양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장헌서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