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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은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추진 중인 오룡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오룡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25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498㎡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생활문화센터, 오룡출장소, 육아나눔터, 건강지원센터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시설이 들어선다.
올해 행정절차 진행 후 내년 상반기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복합문화센터가 완공되면 늘어나는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의 새로운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는 영산호에 접한 31만㎡ 규모의 수변공원과 함께 차량간섭 없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총 17㎞의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워커블시티의 콘셉트로 조성됐다. 2020년 입주를 시작한 오룡지구에는 아파트 등 8000여 가구가 들어서며 2만 1000여 명이 거주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오룡복합문화센터는 주민들의 문화·행정·복지 수요를 아우르는 복합 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하고 함께 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무안=이기성 기자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