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총장 이병운)가 순천시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순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애리)는 순천시에 거주하는 4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놀이터’ 활동을 운영했다.

‘가족 놀이터’는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최근 처음으로 진행된 가족 놀이터는 ‘가족런닝맨’을 주제로, 참가 가족들이 10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협력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날 행사는 ▲가족 컬링 ▲가족 신문지 게임 ▲스트레스 날리기 ▲바구니 공 받기 ▲탁구공 알 낳기 게임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꾸려졌다. 참여 가족들은 가족 구성원이 협력해 미션을 수행하며, 유대감을 강화하고 모처럼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미션 완료 후 제공된 가족 보드게임은 참가자들이 가정에서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애리 센터장은 “바쁜 일상에 줄어든 가족 간 소통을 회복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순천시 가족들이 건강한 가족 친화 문화를 조성하고 양성평등한 가족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가족센터는 매월 평균 1회 다채로운 활동으로 ‘가족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 신청 및 프로그램 구성 등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suncheon.familynet.or.kr/center/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김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