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 곡성 정착"…주택·영농자금·집들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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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 곡성 정착"…주택·영농자금·집들이 지원

곡성군이 귀농귀촌인과 전입 예정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곡성군은 지역 활성화와 인구유입을 위해 귀농귀촌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6개월 단위 거주시설을 지원한다. 곡성, 석곡, 옥과권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는 귀농인의 집(3개소 6실)을 활용해 지역 체험과 주민교류 활동, 영농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5월부터는 도시민들이 시골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남에서 3개월 살아보기 사업' 연 2회 추진한다. 3개월 살기는 지역탐방, 영농체험, 농촌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22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귀농인의 집과 전남에서 살아보기에 35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8명이 곡성에 정착했다.
또 올해부터는 빈집을 리몰델링해 귀농귀촌인에게 제공하는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올만한家)' 사업도 추진한다.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과 창업을 위해 5년 이내 신규농업인에게 영농기반시설 자금 1200만원을 지원하고 노후주택 수리사업, 우수창업 활성화 사업 등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의 화합을 위한 집들이 비용 등을 지원하고 귀농귀촌센터를 운영해 다양한 정책을 홍보하고 상담도 제공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귀농귀촌인이 곡성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원주민과도 화합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곡성=양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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