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신월초, 독서인문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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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여수신월초, 독서인문주간 운영

여수신월초등학교는 <인문학과 만나는 나, 너, 우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11월 셋째주부터 도서관을 중심으로 인문학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사였다.
11월 말까지 2주간 이어진 이번 독서인문주간은, 역사 교과서와 연계한 독서 퀴즈, 폐기도서를 활용한 나만의 업사이클링 도서 만들기, “네 책가방을 보여줘”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도서부와 함께 진행하는 아침 독서캠페인, 학부모 대상 인문학 책놀이와 교원 인문 독서 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역사 독서 골든벨’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역사책 깊이 읽기를 통한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다양한 형식의 문제 출제를 통해 통합적인 사고력을 신장하고자 하였다.
‘나만의 도서 만들기’ 프로그램은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그림책을 읽고 폐기 도서를 활용하여 이야기가 있는 새로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시간을 갖었다. 이를 통해,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책에 대한 재미있는 접근으로 독서에 흥미를 북돋을 수 있었다.
‘릴레이 필사 챌린지- 읽고, 쓰고, 생각하다’는 저·중·고학년 대상 책을 각각 선정하여 해당 학년에 맞는 도서를 순차적으로 이어서 쓰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책을 따라 씀으로써 바른 글씨 쓰기 연습과 더불어 자신이 쓴 글을 통해 책 내용을 다시 한번 마음에 되새기는 기회를 갖을 수 있었다.
‘아침 독서캠페인’, ‘학부모 인문학 책놀이’, ‘교원 인문학 독서 릴레이_불어라, 책바람’을 통해서는 학생, 교원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학교 모든 구성원들에게 인문학의 바람을 일으켜 인문학 읽기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아침 독서캠페인’의 경우 아침 등교 시간을 활용하여 책가방 속에 학교도서관 책이 있는 친구에게 간식을 나눠주었는데, 10월에 진행한 1차에 비해 한 달 후인 11월에 시행한 2차에서는 책을 가지고 다니는 학생들의 숫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 효과를 보여주었다.
정성하 교장 선생님(여수신월초)은 “독서인문교육주간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공감능력을 향상하여 학생, 교원, 학부모 간 상호 이해 증진 및 소통 활성화에 기여하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동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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