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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급식실에 모여 송편의 유래와 의미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송편 만드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고, 송편 만들기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들의 손으로 모싯잎 반죽을 탁구공 크기로 동글동글 모양을 만들고, 엄지로 꾹꾹 눌러 참깨로 만든 소를 가득 담아 송편을 빚었다. 처음에는 어색했던 송편 만들기가 익숙해지면서 예쁜 모양이 나오자 뿌듯해하며 만들기에 참여했다. 체험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직접 송편을 만들어 보면서 우리 곡식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 명절 추석의 의미를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학부모님들도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아이들과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송편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님은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며 아이들의 마음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고 말씀했다. 맛있게 쪄진 송편은 가족들과 함께 맛볼 수 있도록 포장해서 가정으로 나눠줬다.
송편만들기 체험 후 학급별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추석 명절의 의미를 더했다.
박헌주 교장은 “이번 송편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신북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추억과 함께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영암=조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