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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은 목포시교육청 주관 ‘농생명산업 진로체험 프로젝트’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목포미항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학생 주도형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4학년 3개의 학급이 각각 장소와 날짜를 나눠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기로 계획하였고 9월 25일(월) 첫 번째 활동으로 평화광장 일대 플로깅을 진행하였다.
그동안 목포미항초 4학년 학생들은 탄소 zero 화를 위한 샴푸바 만들기, 버섯 식물 키우기, 환경 관련 도서 읽고 토론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생명산업에 대해 생각하고 우리 주변에서 내가 느낄 수 있는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경험하였다. 이번 ‘우리 마을 플로깅’ 활동은 학생들이 계획하고 진행한 프로젝트로 학교에서 가까운 평화광장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슬땀을 흘리며 쓰레기를 주웠던 4학년 학생은 “매일 산책하던 길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있는지 미처 몰랐어요. 앞으로 가족과 함께 산책할 때 우리 가족 플로깅도 진행하고 싶어요.”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쓰레기를 주우며 계속 걷는 플로깅이 쉽지 않았지만, 뒤돌아봤을 때 깨끗해진 길을 보니 뿌듯했어요. 앞으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게 노력해야겠어요.”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임지은 교장은 “이번 플로깅 활동은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귀한 교육적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교실 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교육활동이 학생들 생활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목포미항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플로깅 활동을 통해 생명을 지키고 환경을 아끼는 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기동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