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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안내와 교내 투어를 시작으로 각 부스 학과체험이 이루어졌으며, 동아리 활동 부서 중 하나인 밴드부의 환영 연주가 이어졌다. 교내 투어의 일환으로 ‘바이오메디컬과’, ‘IoT전기전자과’, ‘소프트웨어통신과’의 실습실을 돌아보며 실습실과 실습수업을 보고 어떠한 것들을 배우고 실습하는지 둘러보았다. 월전중학교 배수현 학생은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바이오메디컬과의 실습수업을 보고 자신의 적성과 너무 잘 맞는 것 같다며 꼭 순천미래과학고에 진학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본격적인 학과체험부스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중학생들은 도장 깨기 미션(각 부스체험 완료 후 도장을 받으면 소정의 상품 지급)을 위해 모든 부스를 분주히 돌아다니며 체험했다. 먼저 학과체험 부스에서는 각 과의 특색에 맞는 실습체험을 진행하였는데 바이오메디컬과에서는 ‘천연 보습 화장품 만들기’, ‘미스트 만들기’ 체험, IoT전기전자과에서는 ‘자전거 발전기 ’, ‘IoT핀볼 게임’체험, 소프트웨어통신과에서는 ‘드론 날리기’, ‘RC카 축구’, ‘AI철권’체험 등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학과체험으로 많은 학생들이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다 학교로 돌아가는 버스가 지연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 외 학생회 부스에서는 ‘팔씨름’, ‘OX퀴즈’, ‘야구공던지기’가 진행 되었는데 중학생들의 웃음소리가 체육관 천장을 울릴 정도로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광양중동중학교 최봉규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학과체험 부스를 운영해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참여한 것 같다.”또 삼산중학교 신서경 선생님께서는 “다양하게 체험부스가 잇어 학생들이 학교에 대해 알고 재밌게 체험하고 갈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인문학 부스에서는 ‘양초 캘리그라피’,‘커피콩만들기’체험이 진행되었는데 이를 체험한 중학생들이 순천미래과학고 동아리인 ‘빵굽는 커피콩’에 관심을 갖고 순천미래과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꼭 동아리에 들어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맛있는 빵과 재밌는 커피콩 체험이 이어졌다.
한편, 서덕원 교장은 “본 행사를 통해 순천미래과학고의 학과체험 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순천, 광양 모든 교원과 학부모,학생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 할만한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생들의 진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