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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에서는 활용 가능하나 쓰지 않는 가정의 물건들을 모아 ‘지구사랑 플리마켓’을 운영하였다. 교사들은 학년별 수준을 고려한 ‘창의 팡팡 수학캠프’ 운영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였으며, 마술공연으로 학생들의 상상력을 키웠다. 학부모회에서는 ‘먹거리 장터’ 운영으로 순대, 떡볶이, 팝콘, 어묵 등을 팔아 학생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 운영 수익금은 학생회 이름으로 연말 굿네이버스에 기부키로 하였다.
운동장에 가족 텐트를 설치하고, 음식을 만들어 이웃 가족과 나누었으며, 온 가족이 참여한 다양한 레크레이션에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학생들의 춤과 노래를 뽐낸 장기자랑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아빠의 노래는 큰 호응을 얻었다.
6학년 김해민 학생은 “우리들이 준비한 플리마켓이 잘 운영되어 좋았으며, 부모님이 바빠 캠핑을 못하였는데 학교에서 하니 너무 즐거웠다.” 라고 했다.
3학년 정수인 할아버지는 “손주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흐뭇하며, 이런 기회를 주신 학교에 감사드린다.” 라고 했다.
김현주 교장은 “1박 2일 캠프 운영을 위해 계획부터 마무리까지 교육 3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고 협력해 주어 너무 감사하며,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데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 라고 했다.
장성=김수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