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청풍초, '2023. 꿈이 자라는 문화예술여행' 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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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화순 청풍초, '2023. 꿈이 자라는 문화예술여행' 체험 실시

나의 꿈과 끼를 찾아서-선택활동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등 참여
심미적 감수성 키우는 문화예술체험-공연 관람, 아르떼 뮤지엄 체험

화순 청풍초등학교는 지난 25일~26일 1박 2일 동안 '2023. 꿈이 자라는 문화예술여행'이라는 주제로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주관하는 체험학습에 참여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은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1박2일 캠프를 통해 타인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선택활동 프로그램, 문화예술 공연, 레크리에이션과 아르떼뮤지엄 관람 등에 참여하여 학교 밖에서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을 하였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첫째 날 오전에는 학생들이 사전에 미리 결정한 선택활동 프로그램에 각각 팀별로 체험하였다. 선택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코딩 & 드론, VR & 뮤직앱, 아트 & 사이언스, 뮤지컬 클래스, 미디어 컨텐츠 제작 등이 개설되어 있고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참여하여 협동심과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었다.
3학년 학생은 체험을 하면서 “빛이 정말 화려하고 멋져요!” 라며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어 행복했고, 다음에는 가족이랑 같이 와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대공연장에서 '스토리가 있는 음악산책'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였고, 저녁 시간에는 레크리에이션으로 그 동안 갈고 닦았던 꿈과 끼를 한껏 발산하였다.
둘째 날 오전에는 두 번째 선택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1박 2일 체험을 마무리 하고 오후에는 여수 EXPO로 이동하여 아르떼 뮤지엄 미술관에서 작품들을 감상하며 심미적 감수성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 6학년 전교학생회장 이00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하나의 주제로 묶어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생각해볼 수 있는 힘이 길러진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하였다.
양수열 교장은 “ '2023. 꿈이 자라는 문화예술여행'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특히 공연 예절을 지키며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레크리에이션 시간에 무대에서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친 청풍 어린이들이 대견스럽다”라고 밝혔다.
화순=박순철 기자 i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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