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청, "공존교실 교육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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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청, "공존교실 교육 현장을 가다"

순천교육지원청은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가운데 수업이 가능한 교실을 만들어 중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공존교실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존교실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정규수업시간 중 교과 및 특정 학급을 대상으로 협력, 보조 수업을 진행하는 공존강사를 채용하여 학생 맞춤형 학습 및 정서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순천에서는 순천삼산중을 비롯한 학교군내 14개 중학교와 순천별량중에 총 16명의 공존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공존교실을 운영하는 순천왕의중 김00 교사는 “국어 수업에서 공존교실 지원강사와 수업을 협의하여「문학과 삶 더 즐기기」수업 계획을 세워 혼자서는 하기 어려웠던 시 낭송과 필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의미있다.”고 말했다.
순천신흥중 임00 교사는 “교과 교사와 공존 교실 강사와의 적극적인 의사소통, 대상 학생과의 관계 형성 및 수준에 따른 지도 방안 모색, 지시와 전달이 아닌 공감과 이해에서 시작하는 학습 분위기 형성을 강조하여 수업시간 중 영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습을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교육지원청 임종윤 교육장은 “공존교실 지원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 활용하여 수업이 즐거운 교실을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학습 태도를 가지고 수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공존교실이 내실 있게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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