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과학의 달과 과학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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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과학의 달과 과학의 날

4월은 과학의 달이며, 4월 21일은 제56회 과학의 날이다.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는 원자재를 수입해 기술집약적인 제품을 만들어 가공무역으로 살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진과학기술이 없이는 살길이 막막하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전 세계의 과학 관심은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치료백신 발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월 21일을 과학의 날로 정해진 배경은 정부에서 국민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두게 하고 과학 발전과 과학적인 생활 태도를 형성시키기 위해 1967년 4월 21일 설립된 전 과학기술부 1주년을 맞아 1968년 4월 21일부터 과학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었는데, 1973년 3월 30일 제정 공표한 각종 기념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4월 21일이 과학의 날로 확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8년부터 과학기술의 지향점과 개발전략을 설정하고 과학기술 장기종합 계획을 수립하여 영국 독일 일본의 과학 기술 수준까지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 기술정보센터(KORSTIC), 한국 과학원(KASS)을 비롯한 한국 과학기술재단, 한국 과학기술진흥원 한국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등 수많은 기관이 과학기술 업무를 분담하는 등 과학의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가 마련되고 있다, 과학의 날 주관부처는 전 과학기술부이지만 행사는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과학 연구에 실적이 있는 사람을 선발해 표창하고 있다.
우리는 평소에 과학적인 생활 태도로 불편한 점을 고쳐 나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실천하는데 과학의 날의 의의가 있다. 과학의 날은 과학기술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모든 국민 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올해 과학의 달 과학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각급 학교가 개학을 못 하고 온라인 수업 진행 중에 맞이하게 되었다.
각 학교에서는 발명품전시회, 글짓기. 모형 항공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하고 학교에서 선발된 과학 꿈나무 학생을 선발하여 표창과 시상을 하리라고 본다. 그런데 해마다 선발되어 표창하는 과학 꿈나무 학생들의 후속 지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 학생들이 소질과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후속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선발된 학생들은 과학에 대해 꿈과 희망을 품고 있을 것이라 보는데 이에 대한 후속 지도가 있다면, 이는 심은 나무를 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손질하고 가꾸는 것처럼 과학 꿈나무들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각개 분야로 진출하여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해마다 전국 과학전람회, 전국 발명품전시회에서 우수한 작품이 발표되고 있고 세계 기능 올림픽에서도 한국 대표가 연속 최고상을 받는 것은 우리 민족의 창의력이 그 어느 민족보다도 뛰어남을 보여주고 있다.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과학기술인 양성을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마음으로 과학 꿈나무들을 찾아 가꾸는 정성을 기울였으면 한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국가경쟁력이 높아져 무역에서 세계 선진국 위치에 서게 된 것은 역대 정부가 과학기술 개발 교육에 힘쓴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우수한 발명도 하찮은 기초 과학에서 비롯된다는 선례를 거울삼아 우리 생활 주변에서 관심을 두고 본다면 발명의 주제는 많이 있다고 본다. 발명은 생활 주변의 불편한 점을 편리하게 하려고 불편한 것은 빼고 편리한 것을 찾아 더하는 절차를 거처 발명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과학 선진국이 되려면 과학기술 개발과 연구가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선진화되어야 하는데, 각 학교에서는 과학실을, 각 기업체는 신제품개발을 위한 연구실을, 직장에서도 발명 과학 코너 설치를 하고 언제든지 착안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그것이 개발되고 활용될 수 있게 했으면 한다.
정부에서는 과학연구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국가적 지원 대책을 세우고 추진해서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 여건 조성에 힘을 기울여 세계의 과학자들이 과학연구를 하기 위해 우리나라로 모여드는 나라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과학기술의 연구 개발과, 과학기술 인재 육성은 우리나라가 선진화되는데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우선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과학교육 내실화에 힘써야 할 것이다.
정기연 전 영암 신북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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