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청·순천시청 유도팀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 2개를 수확했다.

전남체육회는 충북 청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13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에서 여수시청 장석진이 금메달, 순천시청 김혜미와 신지영이 각각 은메달을 목에걸었다고 8일 밝혔다.

장석진은 남자일반부 개인전 -60㎏급 결승에서 부산시청 박성영을 만나 연장전까지 접전끝에 어깨 메치기로 절반을 획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김혜미는 여자일반부 개인전 -70㎏급 결승에서 충북도청 박예린을 만나 아쉽게 한판을 져 2위를 차지했다.

신지영은 개인전 +78㎏급에 출전해 준결승에서 성동구청 임보영을 지도승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부산북구청 엄다현에게 지도패를 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체육회 관계자는 "전남 유도선수들이 지난 양구평화컵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다수의 메달을 획득해 다음 대회에서도 기대감을 갖고 출전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