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에서는 최근 호남의 디자인 산업계 여성CEO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회의형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장회의에는 국민권익위, 광주전남지방 중소벤처기업청, 기술보증기금, 광주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특허청, 광주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 등 관계기관 담당자들과 디자인 , 건축사, 공예, 경제, 제조, 환경 분야등 사.호남디자인산업협회(이하HODIA) 회원 및 디자인 산업계 여성CEO 40명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형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양종삼 국민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융합과 창조가 요구되는 디자인산업 현장에서 경영활동의 애로나 건의 사항을 듣고 함께 고민하고자 오늘 회의를 마련했다"며 “우리 위원회에서도 그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에 HODIA 신은주 회장은 “ 회의에 참석한 여성CEO들이 디자인전문인재양성, 글로벌 디자인 전문회사와의 협력 및 프로젝트 지원, 첨단기술 결합상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지원, 전문성 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박람회 개최 지원 등을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매우 뜻 깊은 간담회였으며, 이후 정부와 공공기관의 체감되는 실행이 현장회의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계기관 및 관계자들은 제기된 의견에 적합한 관련지원정책을 안내하며, 설명했고 추후, 보다 상세한 해결방안을 HODIA측에 전달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회의에 앞서, HODIA의 회원사인 ㈜디자인 숨(임지연 대표)을 방문하여 디자인 업체의 고충과 현황을 눈으로 확인하고 듣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서선옥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