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
오는 19일부터 아시아문화전당서 이틀간 개최
동·서·광산구·국민총행복전환포럼 공동 주관
김삼호 광산구청장 “행복의 진정한 의미 찾을 것”
동·서·광산구·국민총행복전환포럼 공동 주관
김삼호 광산구청장 “행복의 진정한 의미 찾을 것”
최윤희 기자입력 : 2021. 03. 14(일) 17:01

지난 11일 광주 광산구청에서 김삼호 광산구청장, 이영훈 광산구의회 의장 등 공직자들이 행복실천 퍼즐 맞추기와 행복카드를 작성하면서 행복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고 있다.
시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한 지방정부들의 잔치,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이라는 주제로 국내 최초의 행복 축제 ‘2021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오는19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UN이 정한 세계 행복의 날(매년 3월 20일)을 맞아 국내에서 처음 여는 이번 행사는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와 국민총행복정책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주 광산구·동구·서구와 (사)국민총행복전환포럼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프로그램은 최소한으로 제한하되, 유튜브 ‘행복TV’ 생중계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성공적인 축제를 앞두고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가운데 내 삶의 행복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과 생각도 볼 수 있는 ‘행복정책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이 함께 열린다. 공모 주제는 전국의 시민 누구나 행복한 나라·지역(공동체)·시민행복 등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공모 형식은 PT, 동영상, 음악, 사진, 춤, 미술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시상은 오는 19일 치열한 예선을 거쳐 결선에 오른 5개 팀의· 본선 무대 위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순위를 결정하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국민총행복대상(1팀, 상금 200만 원), 금상(1팀, 상금 100만 원), 은상(3팀, 상금 각 50만 원) 등 총 70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행복정책 콘서트’, ‘도올 김용옥과 소올 박진도의 행복대담’, ‘국내 명사 4인의 릴레이 행복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시민의 행복 구현을 구정 목표로 내세운 데이터를 활용한 행복사례 발표에 나서 주목받고 있는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작년에 광주 최초로 진행한 시민행복도 조사 과정과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한 사례를 소개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시민들이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초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